제6회 건강체조 경연대회 개최
제6회 건강체조 경연대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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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건소, 제3회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도

논산시보건소는 지난22일 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6회 건강체조 경연대회와 제3회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체조 9개팀 202명과 건강검진을 통해 1차 선발된 건강어르신 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가족·이웃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챠밍에어로빅의 7020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연무복지관의 가을국화팀이 최우수상, 강경농협의 스위트엔젤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경중앙노인대학팀등 6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운동 생활화를 통해 골다공증과 낙상을 예방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가장 열광적으로 응원을 실시한 연무복지관의 가을국화팀은 특별상인 응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3회 건강어르신 선발대회에서는 상월면 월오리 김봉래(남, 78)씨가 최고건강 어르신상을 수상했다,
또 정일문(남, 77, 부적면 부인2리)씨가 최고활력소상, 도기용(남, 72, 연산면 관동1리)씨가 최고스마일상을 수상했으며, 최고행복상에는 박병준(남, 79), 이남선(여, 88), 김경수(남, 77), 김재범(남, 86), 오근영(남, 70), 황인자(여, 70)씨가 수상했다.
이날 최고령자인 이남선씨는 특별 부상품을 선물 받기도 했다.
건강어르신은 15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70세 이상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치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운동처방센터에서 체력 측정과 비만 측정 등을 통해 10명을 1차 선발하고, 본선 대회에서의 발표력과 제기차기 등의 종합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 대다수가 나이에 비해 만성질환이 없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체력을 선보여 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건강체조 시범을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한빛어린이집 원아들도 귀엽고, 깜직한 체조를 선보였다.
이현석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