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씨 ‘덕 전어 이야기’최우수
이종훈씨 ‘덕 전어 이야기’최우수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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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스토리 총 55편 응모 심사결과 발표
진해시는 지난 21일 시장집무실에서 개최한 진해스토리 응모작품 총55편의 작품을 심사결과 진해시 자은동 이종훈 씨의 ‘덕 전어 이야기’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되어 일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이종훈 씨가 출품한 덕 전어 이야기는 진해의 명물인 덕 전어 의 유래를 밝힌 작품으로서 조선 중종 때 조광조를 따르던 성균관 유생들은 현실정치에 환멸을 느껴 지방으로 낙향하게 되는데 그 중 이생원은 진해로 오게 된다.
어촌 마을에서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고 가을전어 풍년을 위해 산란기에는 전어 잡이를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으나, 마을 수령의 모함으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덕(德)자의 글자 형태로 죽어간 전어들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다.
향토사학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최우수상 덕 전어 이야기 외 우수상 주인 잃은 저고리(풍호동 조재영), 당산나무와 성황당(남양동 이원국)등 2명. 장려상 3명. 가작 5명 등 총 11명이 확정 되었다.
다음달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편찬위원을 구성하여 책자를 발간하여 스토리 찾아 관광하는 코스를 개발 시행 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테마가 있는 관광 진해 이미지 창출을 위한 진해 스토리 찾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접수하여 총 55편을 접수한바 있다. 진해/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