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개선사업 1800억원 투자
내년 환경개선사업 1800억원 투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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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보다 18% 증가
강원도는 내년도 환경분야 국비를 올해보다 18% 증가한 1779억원을 확보해 각종 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자연환경분야 8개 사업 57억원, 폐기물분야 7개 사업 170억원, 수질개선 분야 14개 사업 1549억원, 대기보전 분야 2개 사업에 총 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465억원보다 18%(31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46억원을 투자해 영월 생태정보센터 및 평창 민물고기생태관 등 6곳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와 7억원을 들여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1997년 람사르협약 습지로 지정된 대암산 용늪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수질개선을 위해 35곳의 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하수처리시설과 마을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1천33억원을 투자하고, 249억원으로 28곳의 하수관거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70억원을 들여 시.군 단위 지역 매립시설 9개소 설치와 6개소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하고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재활용기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이밖에 수질개선을 위해 35곳의 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하수처리시설과 마을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1033억원과 28곳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249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대기보전을 위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에 2억원, 대기측정 장비구입 1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