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동계·월동기 모기 발생원 방제사업 추진
市, 동계·월동기 모기 발생원 방제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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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겨울동안 서식하거나 월동한 모기들이 외부 기온이 낮아 밖으로 탈출하거나 기피할 수 없음으로 발생원을 찾아 효과적인 방제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각 군·구 보건소는 오는 2008년 8월까지 성충으로 월동하는 모기종(중국얼룩날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빨간집모기 등)을 대상으로 월동이 가능한 장소인 지하실, 지하도, 하수도, 정화조, 집수정, 동굴, 풀숲, 돌무더기속, 지하구조물 등에 잔류분무 살충소독, 가열연막소독, 유충방제로 모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또 휴전선인근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 경기, 강원북부(특히, 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등)의 주민, 여행객, 군인 또는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열대나 아열대지방을 여행한 후 발열 등 주요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보건소(진단이 가능한 병·의원)을 방문하여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요증상은 다음과 같다. 권태감이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전형적인 경우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두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한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