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안전에 투자와 관심 가져야”
“경영자 안전에 투자와 관심 가져야”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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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도원, 전자제품제조 안전보건연찬회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북북부지도원(원장 이규남)은 지난 9일 구미파크비즈니스호텔에서 구미, 김천지역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하여 파급효과가 큰 전자제품제조업체 임원 등 경영층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층 안전보건연찬회를 개최했다.
금번 경영층 안전보건연찬회는 인력감축·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불안의 가중으로 재해발생요인이 증가하는 지도원 관내 대표산업인 전자제품제조 사업장의 임원 등 경영층 안전의식 확립과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하여 동 업종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 연찬회에서는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기업 경영에 이익이 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사례를 제시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전자제품제조 사업장의 선진화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통한 재해예방의 효과를 발굴·보급하기 위하여 LG전자(주)의 안전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하였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경영층의 바람직한 자세와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관한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 배호득 지청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북북부지도원 李揆南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유가 급등, 환율 하락,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렵겠지만,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는 산업재해통계를 보더라도 사업장마다 사고발생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논리에 의해 안전보건에 대해 다소 관심을 덜 갖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며 재해발생 후 수습비용보다 사전예방비용이 훨씬 적다는 인식이 경영층에 보편화되어야 강조하며, 경북북부지도원에서는 전자제품제조 사업장의 재해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지원, 현장 기술지원 등 재해감소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구미/김중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