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바로알기 비교 전시회’ 펼쳐
‘우리농산물 바로알기 비교 전시회’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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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9일까지 통합신청사 로비서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최근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증대에 따라 우리농산물 바로알기 비교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신청사 로비에 마련된 농수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회는 9일까지 실시한다.
누구나 쉽게 우리농수산물과 수입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개별 품목별로 주요특징과 설명표지판을 설치해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품목은 국산 및 수입산 56품목 110여점이며, 농산물 47점, 축산물 2점, 수산물 7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자들에게 오감에 의한 식별방법을 배우는 체험마당을 마련해 전시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구는 우리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농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원산지를 표시하고, 모범업소 지정제 운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내 재래시장 7개소에 농수산물 판매 153개 점포중 원산지 표시가 잘된 22개 점포를 모범 업소로 지정했다.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는 시장대표, 상가번영회 등에서 우선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관악구가 원산지 표시여부 및 업주의 인식정도 등을 실사 확인해 지정한 것.
구 관계자는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구민들이 속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강화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우리 농수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회에 참여하여 우리농산물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