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어린이도서관(구청장 남무교)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인정보의 누출사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독서회원증’의 회원번호를 개편해 재교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최근 개인정보 누출 등과 관련한 사건사고의 빈번한 발생에 따라 개인정보 누출요인을 단계별로 제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을 생략하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을 이용해 접속토록 하여 게시판, 대출이력조회, 반납연기 등으로 홈페이지 접속시 개인정보 보호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1일부터는 개인정보의 누출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재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된 기존의 ‘독서회원증’을 연수어린이도서관 고유번호와 일련번호를 사용하는 ‘독서회원증’으로 교체해 재교부하며,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시 도서관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타도서관으로의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회원증 교체를 원하면 기존 독서회원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 신청하면 무료로 즉시 재교부가 가능하다”며 “새로운 독서회원증은 RFID(전파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칩이 내장된 것으로 구멍을 뚫거나, 과도하게 휘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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