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계약 이행 서약제’ 매우 양호
‘청렴계약 이행 서약제’ 매우 양호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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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5일간 이행실태 점검 결과
인천시 남동구가 부조리의 근원인 담합입찰, 금품제공의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렴계약 이행 서약제’ 이행실태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점검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각 부서에서 추진한 1천만원 이상 공사, 5백만원 이상 용역 및 물품구매계약을 대상으로 총 238건(건설공사 119건, 설계용역 83건, 물품구매등 36건)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계약시 청렴계약제 시행안내 여부, ▲입찰등록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상호교환 여부, ▲계약 체결시 청렴서약 내용을 계약 특수조건으로 명기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청렴계약제 시행안내와 업체 및 행정기관의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교환은 전 부서가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으나, ‘청렴계약이행특수조건’을 계약조건으로 명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부서에서 미이행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청렴계약제가 효과적인 부패방지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청렴위에서 발표한 남동구 청렴도(10점 만점)는 2004년 8.22점, 2005년 8.42점, 2006년도 8.71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