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교육청(조병인 교육감), 울진군교육청(최익구 교육장) 및 주민 등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그린(Green)을 모티브로 한 지역인적자원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비 9억을 포함한 12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울진지역 인적자원의 개발·활용 및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주민의 능력개발을 통한 지역혁신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울진군을 포함한 전국에서 3개 시군이 선정되어 처음 실시되며 사업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인적자원개발(RHRD) 패키지 사업(일명 R-Pack사업)은 인적자원개발 관련 기관간의 협력체제 구축과 역할 분담을 통해 울진지역내 교육, 학습, 고용 등 인적자원 개발을 하나로 묶는 종합 프로그램 성격으로 친환경에너지, 친환경농업 등 4개분야 16개 사업에 대하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내년 4월까지(7개월간) 추진하며, 울진군의 인력양성 및 활용의 전분야와 과정을 직접 기획 추진토록 하여 지자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RHRD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의 총괄로 경북도교육청, 울진군, 울진군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지역인적자원개발센터와 합동으로 울진인적자원개발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하여 4회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9월 1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원소장 및 관계공무원과 관련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의견수렴을 통하여 사업계획, 추진 등의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하여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고장 매력있는 울진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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