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S마크 안전인증 5000호 돌파
한국산업안전공단, S마크 안전인증 5000호 돌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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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S마크 안전인증 5000호 돌파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도입한 S마크 안전인증이 5000호를 넘어섰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경기 남양주 (주)하이로드에서 박청익 대표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마크 5000호 인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S마크 안전인증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계기구 및 설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이 1997년에 도입한 인증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제조자의 품질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품에 S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S마크 안전인증을 받은 업체는 모두 1486개 업체, 5028건으로 국내기업의 S마크 인증제품의 해외 수출액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3568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마크 안전인증은 국제표준(ISO/IEC)과 유럽연합규격(EN) 등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규격과 심사로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음으로써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영국, 미국, 독일 등 해외인증기관과 상호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해 S마크 인증취득 시 CE마크 등 해외인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절반이상 단축되고 있다.
이번 5000호 인증을 받은 (주)하이로드의 유압식 고소작업대는 사업장 및 빌딩 등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로 그동안 공단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제품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염효인기자 hi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