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토양오염 관리 실명제 추진
주유소 토양오염 관리 실명제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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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자체 최초로… 58개 주유소 대상
경기도 성남시는 빈번하게 발생된 토양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자에게 토양오염을 사전에 알려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성남지역 58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토양오염 관리 실명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9월말까지 1단계 추진사업으로 58개 주유소중 93%에 해당하는 54개 사업장에서 실명제 추진사업에 참여했으며, 2단계 추진사업으로 주유소를 제외한 군부대, 운수시설 등 토양오염 유발시설 설치 사업장이나 신규 사업장에 대해 토양오염 실명제 추진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토양오염은 한번 발생되면 오염된 토양을 복구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되므로 시에서는 주유소 토양오염 관리 실명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이 알기쉽게 안내하는 등 올해 하반기 특수시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성남/전연희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