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 나눔의 시작’
‘희망과 행복 나눔의 시작’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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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결혼이민여성 행복 나눔 교실

구미시 평생교육원(원장 김태운)은 10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6회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선산읍소재 한국여성회 사무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사회의 조기적응, 정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체험 『행복 나눔교실』을 열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 『행복 나눔교실』은 최근 국제결혼 급증으로 크게 늘어난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결혼생활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한지공예 만들기,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등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낯선 나라에서 결혼생활이 원만히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행복 나눔교실』에서는 김유미(선산읍)등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하게 도와주어순조롭게 진행 되었으며 이들에게 결혼이민자도 매일 만나서 웃고생활하는 우리 이웃이고 이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는 시간이 됐다.
향후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점점 다문화사회로 변화해나가는 시대에 발맞춰 결혼이민자들이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족, 지역공동체, 구미시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찾아가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중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