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조선, 사천 향촌동에 둥지틀어
삼호조선, 사천 향촌동에 둥지틀어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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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공장 경남도로부터 기본계획 지정·승인
블록공장 경남도로부터 기본계획 지정·승인
총면적 26만1500㎡ 규모의 사업추진 본격화

사천시는 향촌동 모례일원에 들어설 삼호조선(주) 블록공장이 경상남도로부터 기본계획에 대한 지정?승인됨으로서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전망된다.
사천시는 지난 4월 향촌동사무소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5월 25일 향촌농공단지 지정 승인 신청서를 경남도에 제출하여 지난 17일 농공단지 지정·승인이 됨으로서 이후 보상절차가 순조롭다면 2008년 초부터 실시계획인가 및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촌농공단지는 삼호조선(주)에서 공유수면매립 9만3995㎡를 포함하여 26만1500㎡의 규모로 약430억원 자금을 투자하여 조선소 블록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사천시는 공단조성의 신속한 착수를 위하여 삼호조선(주)과 토지매입에 따른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감정평가에 의한 토지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호조선(주)이 동지역에 들어서게 되면 약 20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동지역의 동력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침체된 동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케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