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서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 홍보 교육 전시회,「2007 대한민국 에너지체험전」이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EXCO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험전은 부산,일산,대구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전시회로써, 단순한 에너지절약 홍보교육을 넘어 미래에너지 소비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에게 모든 에너지 자원의 기초지식 및 에너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과 생활 속의 에너지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에너지 종합 학습ㆍ체험의 장(場)으로써 에너지에 대한 청소년 및 일반인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에너지 정책 홍보로 21세기 에너지 강국으로서 우리의 밝은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등 11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체험전은 에너지 관련 10개 공기업이 석유관, 석탄관, 가스관 등 10개의 체험관을 설치해 각종 에너지 자원과 해외 에너지 자원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 지구온난화 체험관, 대기전력 체험관 등이 마련돼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실을 열어 태양전지 모형 비행기 만들기, 고체 연료 전지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한편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 세계 10위, 석유 소비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으며, 경제성장에 따라 수요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고유가 상황 지속으로 인한 에너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2004년부터「에너지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에너지를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마당인「2007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이 대표적인 행사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2007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 사무국(☎02-850-359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energyshow.c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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