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고 양궁, 전국체전 금·은메달
함열고 양궁, 전국체전 금·은메달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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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부 창단 2년여 만에 이룬 괘거
함열고등학교(교장 조중배)가 기어코 일을 저지렀다. 양궁부 창단 2년 7개월(2005년 3월에 백인수 군 1명으로 출발)만에, 그것도 선수는 고작 3명(3년 백인수, 2년 김명수, 1년 이철웅)으로 그간 선수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제적 지원이 취약한 농촌에 위치한 학교로서, 제방 여건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여 마침내 제 88회 전국 체육대회(광주)에서 거리별 70m 금메달(백인수 군), 90m 금메달(김명수 군)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창단 이후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 9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창단 2년 남짓이라는 짧은 기간에 실로 믿기지 않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전교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꾸준히 지도해 주신 감독 김창훈 선생님을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수확이었다.
익산/김용군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