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의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해경의 함정공개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지속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에 따르면 올 들어 소속 경비정을 방문 승선체험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5천2백 여 명으로 매월 570명 정도가 해경 경비정을 견학 한 것으로 집계돼 함정승선체험 행사가 하고 자리매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함정 승선체험행사는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연일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고 이러한 이유로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 각종 단체 등에서 신청이 쇄도해 대상 함정근무 경찰관들은 비지땀을 흘리는 등 손님맞이에 연일 분주하고 있다.
10일과 11일에도 해남 소재 “k"유치원생과 완도소재 “S"초등학생 등 170명이 250톤급 등 경비함정을 타고 완도군 일대를 항해하는 즐거운 승선체험 행사를 가졌다.
해남 소재 “K"유치원 김모 교사는 “함정 승선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정공개 행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함정 승선체험 행사 시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위험요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등을 초청해 함정 공개와 체험항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완도해경 정책홍보실(☏061-555-5070)로 연락하면 된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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