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임대주택 6500여세대
김포신도시 임대주택 6500여세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분양 주택으로 전환키로
경기 김포시는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임대주택 중 6500여 세대가 분양주택으로 전환된다고 11일 밝혔다.
10월중으로 실시계획 승인 예정인 김포신도시는 개발계획 승인 당시 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시책에 따라 공동주택 4만9027세대 중 44.2%인 2만1647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키로 해 임대주택 과다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김포시의 임대주택 물량 축소 요구를 건설교통부가 받아들이면서 2만1647세대 중 6500여 세대가 분양주택으로 전환하게 돼 임대주택 비율이 30% 내외로 축소될 전망이다.
또 세대수 증감 없이 임대주택이 분양주택으로 전환됨에 따라 세대 당 면적도 당초 60㎡에서 83㎡로 용적률이 일부 상향 조정된다.
전체 공급물량은 일부 구간의 전면 도로 확장에 따른 세대수 감소로 인해 4만9027세대에서 4만9017세대로 줄어들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세대별 소득수준의 고른 계층 분포로 김포신도시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웰빙 이미지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포/이창수기자
c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