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6년 만에 증가세
익산시, 인구 6년 만에 증가세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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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31만3647명으로 전달보다 25명 늘어
KTX와 사통발달 도로망등 산업여건 좋아져

갈수록 줄어들던 익산시 인구가 6년 만에 증가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인구는 31만3647명으로 지난 8월말 인구 31만3622명보다 25명이 증가한 것.
인구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3400~5000명씩 인구가 감소해 왔다.
2003년에는 33만 벽이 무너져 32만5238명을 기록하고 2005년에는 이보다 7723명이 감소해 31만8506명을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 인구 감소 폭이 점차 둔화되다가 9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
시에 따르면 인구가 다시 증가한 것은 익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로 인해 인구유입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X와 사통발달한 도로망 등 산업여건이 점자 좋아지고 있는 것도 인구유입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이외에도 관외거주 공무원 및 가족 관내 전입,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추진 등이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