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기념, 금강산 단풍열차 운행
정상회담 기념, 금강산 단풍열차 운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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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지사, 단풍열차 26일·29일 출발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남·북 화해의 장을 만든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사계절 색다른 모습으로 경탄을 자아내는 금강산의 울긋불긋 물오른 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아~그리운 금강산 단풍열차’를 이번 달 26일(전주, 삼례, 익산 출발)과 29일(군산, 대야, 익산 출발) 2차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레일 전북지사에서 기획·판매하는 ‘아~그리운 금강산 단풍열차’는 육로를 통하여 금강산을 찾는 타 관광상품에 비하여 각종 할인이 파격적으로 적용되어 북쪽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나, 가족과 헤어진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는 이산가족들에게 고향과 가족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가 된다.
또한 단풍 절정기를 맞아 금강산 비경을 볼 수 있어 가족 및 각종단체의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금강산 단풍열차 상품은 26일 전주역(20:30출발, 삼례역 20:45발, 익산역 21:00발)을 출발하여 익일(27일) 새벽 김유정역에 도착, 금강산(구룡포/삼일포 코스)을 관광하고 28일 전주역(03:00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으며,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23만6400원이다.
더불어 29일 군산역(20:30출발, 대야역 20:45발,익산역 21:00발)을 출발하는 금강산 단풍열차는 익일(30일) 금강산(구룡포/삼일포 코스) 관광을 하고 31일 군산역(03:00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으며,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204,200원이다.
코레일 전북지사는 이번 전주역 출발 열차는 15일, 군산역 출발 열차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상품 접수 및 문의는 전북지사 여행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투어(www.e-korailtour.com)나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2264) 및 열차 정차역(전주역243-7788, 삼례역291-2778, 익산역855-7786, 대야역451-7788, 군산역445-4283)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익산/김용군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