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자 지원사업 추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자 지원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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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상담센터 마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2007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확대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합동추진반을 구성, 운영하는등 영주귀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구는 논현고잔동 주민센터 2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에 필요한 서류 준비등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일 논현고잔동 상담센터에 합동추진반을 파견, 10월 1일 1차로 귀국한 사할린 한인 60명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지원과와 논현고잔동은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및 초기상담과 주민등록관련 지원을, 민원지적과(호적팀)는 ‘성 및 본’ 창설허가신청서 작성, 취적처리 관련지원, 문화홍보실은 주민등록증발급용 사진촬영지원, 하나은행(논현지점)은 신규계좌 개설 지원, 대한적십자사는 임시캠프설치등 일상생활 적응 지원, 기타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도장 및 태극기 지원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지원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관계공무원에게 사할린동포들의 영주귀국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새터민 증가 및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에 따른 생계비등 구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특별교부세등 추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할린동포 지원시설 건립과, 사회복지 전담인력 확충을 지난달 중앙부처와 시에 건의한 상태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