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어르신들에게 2008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15일부터 1단계 대상자(만 70세 이상)에 대해 연금 신청을 받는다.
구는 원할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구청과 각 동사무소에 기초노령연금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기초노령연금 전담인력을 확보하여 업무를 추진하도록 했고, 행정도우미 19명을 선발, 집중 신청기간에 배치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기준에 따르면 희망자와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여 소득 인정액이 9월말 발표하는 선정 기준액 이하이면 월 약 83,000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기초노령연금사업은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1단계 대상자인 만 70세이상(1937.12.31이전 출생자) 노인은 2008년 1월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2단계에는 2008년 4월부터 만 65세이상(1943.06.30.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008년 7월부터 지급한다.
1943년 7월 출생자도 2단계에 신청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943년 8월 이후 출생자들은 만 65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달에 신청하면 된다.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강북구민은 희망자의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거주지 동사무소나 국민연금관리공단강북지사로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의 경우에는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이 추가로 필요하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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