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 ‘우수구’ 선정
강북,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 ‘우수구’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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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지수 전년比 4.6점 상승 88.7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의 청렴 지수가 전년에 비해 4.6점이 상승, 서울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렴지수 평가는 서울시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1개 항목에 대해 업무별 부패실태와 부패발생요인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강북구는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88.7점으로 청렴지수 우수구로 선정됐다.
대상분야는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행정,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지원 등이었으며, 강북구는 이중 공사건설 분야 94.7점, 공원녹지 분야 91.79점, 환경 분야 91.68점, 보조금 분야 91.09점 등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과 직원 청렴도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종 인·허가 부서에 대해 자체 청렴지수 조사를 펼쳐 왔으며, 인·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당일 바로 부조리 신고엽서를 발송했다.
주민신고 활성화를 위한 리플릿도 제작 배부했다.
직원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해 왔다.
전자결재시스템에 일일 청렴서약 및 청렴 동영상을 게재하고, 지난 3월에는 인·허가 부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