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해외 견학 추진
저소득층 청소년 해외 견학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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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내년1월 영국 킹스턴구·중국 연길시 방문
10일까지 참가 희망학생 모집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지역은 영국 런던시 킹스턴구와 중국 길림성 연길시로, 관악구는 이들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 및 문화, 행정 분야에서의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방문은 내년 1월중 9박 10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구는 오는 10일까지 참가 희망 학생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이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킹스톤구에는 고등학생 5명, 연길시에는 중학생 7명을 보낸다.
참가 희망학생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학교장 추천서와 올해 1학기 성적증명서, 그리고 국제마인드와 참여의지를 기술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10일까지 관할 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방문예정지는 영국은 킹스톤 구청, 킹스톤 대학교와 그리니치천문대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사원 등이며, 중국은 백두산, 윤동주 생가, 두만강, 연변대학교 등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 해외방문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중국 연길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