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교혁신 컨퍼런스·토론회 개최
인천교육청, 학교혁신 컨퍼런스·토론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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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인천서부학생체육관(동인천여중 내)에서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혁신담당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컨퍼런스.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의 혁신연구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혁신확산 및 내재화의 해’를 맞아 학교의 구체적 모델개발 및 혁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6개교를 지정·운영되고 있다. 혁신연구학교들은 학교별로 실정에 알맞은 혁신과제를 선정해 1년여에 걸쳐 혁신과제를 추진했으며 매월 1회 연구학교 공동 협의회를 거쳐 혁신과제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설정을 논의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가 함께하는 보고회로 토론회와 동영상보고 및 사례발표로 이뤄졌다.
토론회는 강인수 수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혁호 교사(간석여자중학교)의 ‘교사들의 혁신인식도’ 조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학부모, 교감, 교장 및 참여한 교사들이 질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육인적자원부 한석수 혁신인사기획관은 학교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근형 교육감은 “학교혁신을 통해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며 학교의 총체적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사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제작된 운영보고서 및 동영상은 지역 내 초.중.고 전체학교에 배부돼 혁신홍보 및 길라잡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