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에 정보문화도서관 조성
양평동에 정보문화도서관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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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청장등 참석 기공식 가져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와 예술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중심권 복합문화공간을 잇달아 건립하고 있다.
구는 29일 양평동 3가 88-1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대림동과 문래동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되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양평동 3가 선유초등학교 옆에 위치하며 사업비 53억여원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들어 갔다.
정보문화도서관은 소공연장과 정보검색실, 문화강좌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북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영화를 비롯한 각종공연과 다양한 형태의 문화강좌,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민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구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은 영등포문화원과 문화예술회관, 구민회관 등이 대표적이며 영등포공원과 여의도공원, 기타 소공원에서도 야외행사 중심의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2004년에 발주하여 오는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대림동 608-2번지상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했고, 문래동 3가 76-5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법무부에서 동 부지에 146세대 규모의 법원·검찰직원 숙소인 카튼빌 건축공사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 용도로 건립한 것으로 무상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