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행장 취임 막는 수출입은행 노조 비판
최종구, 행장 취임 막는 수출입은행 노조 비판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09.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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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 취임을 노동조합이 저지하자 "노조가 구태의연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날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금융권 채용 박람회장에서 최 위원장은 은성수 행장에 대해 "적임인 분이 임명된 것"이라며 "노조가 무모한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가 더이상 불합리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노조 존재감을 위해 괜히 막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다른 금융사의 노사 갈등에 대해서는 "다른 것은 말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