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22일 서구청 종합감사 착수
부산시, 11∼22일 서구청 종합감사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9.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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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구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부산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시민감사관 각 한명씩 참여해 ‘열린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는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행정을 도와주기 위한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감사 대상은 예산낭비, 교통, 청소․환경, 복지, 세무, 건설․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서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다.

가명이나 무기명 진정·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다른 기관에서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통보하며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