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개최
보령시, 충남도 3농혁신 현장포럼 개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09.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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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3농 혁신과 6차 산업화 촉진 도모

충남 보령시는 ‘3농혁신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7일 웨스토피아 오서홀에서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농업인, 마을리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포럼을 열었다.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도내 농어업, 농어촌의 변화와 추세를 진단하고, 다양한 농정 사례의 현장 의견 청취로 3농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충남도 관계자의 농정 협조사항 전달 및 농산물 유통 정책 방향 설명, 시 관계자의 공공형 학교 급식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보고에 이어 허승욱 정무부지사 주재로 농정현안에 대한 대화 및 정책 등을 토론했다.

특히 토론회는 참석자의 재미와 흥미를 가미하기 위해 전자 투표기를 활용해 진행했고 로컬푸드, 6차산업,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 등 3농혁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은 변동직불금 상향, 농기계 은행사업을 위한 기계구입비 지원, 벼 직파재배 사업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후 보령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현장방문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대상 식품안전 및 위생교육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식재료 수·발주 및 저장, 소분 포장 및 배송 등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김동일 시장은 “농어업은 대한민국의 뿌리로 FTA 등 개방 확대, 고령화, 소득저하 등의 위기는 이 시대를 살아 나가야 하는 우리들이 꼭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 보령형 3농 혁신과 6차 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보장으로, 소득 향상과 함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