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하 CORE 사업단)과 대전 지역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대학교가 ‘대학인문역량강화 한국연구재단 공모 사업’에 지난해 선정됨에 따라, 대전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좀 더 쉽게 인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인문학과 인문기반 융・복합 관련 강의 지원 및 교육시설의 공동 활용 △ 국가 교육 근로장학생(방학 중 집중 근로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 △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을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대해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도록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 문화의 진흥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문학적 사고력, 통찰력, 문제해결능력 등 인문소양을 갖춘 창의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정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