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민속예술단 공연 ‘첫선’… 전통민속 알리기 본격 시동
평창민속예술단 공연 ‘첫선’… 전통민속 알리기 본격 시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9.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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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민속예술단이 이달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창 전통민속 알리기에 나섰다.

5일 강원도 평창군과 평창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자원 육성을 통한 무형의 올림픽 유산 창출로 올림픽의 긍정적 효과를 지역에 확산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마련 및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민속예술단 육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평창민속예술단은 ‘평창의 가(歌)·무(舞)·악(樂) 세계로 날다’라는 작품으로 지난 3일 효석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오는 7일 평창군 용평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식전 공개행사에 나서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픅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평창민속예술단은 평창군내 읍·면 민속보존회 단원 2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임웅수(전국 지방농악 연합회 회장) 예술감독 등 전통민속 전문가와 지도 및 컨설팅으로 매주 월요일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향후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평창군의 전통민속을 알리고 올림픽 붐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스토리를 평창스타일로 풀어내어 지구촌의 모든이가 덩실덩실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