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탈북 청년 취업지원 '행복한 멘토링' 진행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탈북 청년 취업지원 '행복한 멘토링' 진행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09.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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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EB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탈북 청년들의 안정된 정착을 돕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행복한 멘토링'(멘토 & 멘티 결연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하나금융과 함께라면 행복하리'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하리 프로젝트'라고 명명됐다. 향후 6개월 동안 탈북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탈북 청년 멘티는 여러 단체의 추천을 받은 60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등의 심층 선발 과정을 통해 20명이 선정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멘토와 멘티가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가운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전적 관계 구축에 힘써달라" 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