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선진도시를 추구하는 ‘화성시!’
문화·복지 선진도시를 추구하는 ‘화성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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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타운 건립 새로운 ‘문화의 도시’조성
예술타운 건립 새로운 ‘문화의 도시’조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 ‘행복사회 건설’
궁평항 일원 ‘서해제일 관광지’로 집중 개발

서울시의 1.4배라는 광활한 면적에 도내 인구증가율 1·2위를 달리며 급팽창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시장 최영근)!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봉담~과천 간 도로등 수도권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12개 지역의 택지개발, 시화호 화옹호의 개발사업등과 함께 발전 속도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성시!
최근 동탄 신도시 동쪽에 660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 되면서 더욱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화성시가 1989년 오산시와 분리되어 그동안 절대적으로 모자랐던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의 확충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보권선거를 통해 화성시장으로 취임한 최영근 시장은 지난해에 또 다시 민선4기 화성시장으로 재선되어 CEO형의 시장을 자처하며 복지와 체육에 대한 집중적 투자를 추진함으로서 시의 발전 속도와 분위기에 맞먹는 활력과 기대를 시민들에게 불어넣고 있다.

복지문화가 성장해야 시민의 가치관도 성장하고 올바른 가족문화도 꽃 피울 수 있다는 화성시! 노인과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복지 정책을 최우선하는 충·효·예의 도시이다.
▶3대 권역에 들어서는 여성·청소년수련관
화성시는 병점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과 남양동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 그리고 향남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권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오는 2010년까지 3개의 여성·청소년 수련관을 건립 할 예정으로 지난 5월에 동부권의 여성·청소년 수련관이 기공식을 갖고 첫 테이프를 끊었다.
부지면적 5천8백평, 건축연면적 8천평, 총 공사비 7백억원으로 병점동 734번지 일원에 착공한 동부 여성·청소년 수련관은 지하3층, 지상4층 규모이며, 길이 50미터 8개의 레인을 갖춘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8백석 이상의 공연장 등이 여성회관에,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 실내체육관, 세미나실 등 문화공간이 청소년 수련관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또 남부권인 향남택지 2지구 내에 206억원의 공사비로 2009년까지 청소년문화센터를, 서부권인 남양뉴타운 지구내 300억원의 공사비로 2010년까지 여성회관을 차례로 건립할 예정이다.

▶권역별 노인복지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령, 행복사회를 건설!.
현재 우리 사회는 저 출산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성시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2006년에는 2만6천631명으로 전체인구의 8.68%를 차지하고 있고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는 양로시설 12개소, 요양시설 9개소, 노인대학 12개소, 그리고 경로당이 440여개에 이르나 종합적인 노인복지를 담당할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 기능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시는 권역별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우선 남부권 사업으로 향남면 행정리에 부지면적 7천평에 건축연면적 1천평 규모의 회관을 금년에 착공하고 동부권인 동탄 택지지구 내는 2008년에, 서부권인 남양 뉴타운 지구 내는 2009년에 각각 착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금년 30개의 경로당 신축과 함께 찜질방을 같이 건립하도록 할 계획으로 이미 지난해에 사업추진을 위한 합리적 모델을 마련하는가 하면, 여유 있는 삶을 위해 노인사관학교, 노인악단을 운영·지원하고 올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과 시 홍보를 위해 행사안내 등을 전담하는 실버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화성을 만들기 위해 체육분야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 건립이 가시화 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종합 경기 타운 건립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위상에 부합되고 시민들에게는 여가활용의 공간 역할을 수행할 종합경기타운 건립이 최영근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그 윤곽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5월에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하므로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내년 1월 해당지역의 도시계획 시설결정과 토지보상을 거쳐 12월중 공사를 착공할 종합 경기 타운은 인구 100만의 도시에 적합한 종합경기타운 부지면적 15만평을 적정면적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나 사업비 조달과 공사기간의 장기화 등을 고려해 단계별 사업 추진을 구상하고 있는데 주경기장은 3만5천석 규모에 1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3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펜싱전용 경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2010년 준공을 보게 되는 종합경기 타운은 충분한 주차시설과 넓은 공원부지 외에도 쇼핑센타, 골프연습장, X-게임시설, 궁도장 등의 입지도 계획되어 있어 화성지역의 문화와 예술 및 체육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학교 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 - 시민과 학생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
시는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 확보가 시급함에도 그동안 부지 매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학교운동장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부지확보라는 난제도 해결하고 시민들의 운동장 접근성도 높인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먼지가 폴폴나는 운동장을 산뜻한 인조잔디구장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안중, 남양초, 안용중 등 3개교의 운동장을 차례로 탈바꿈 시켰고 올해는 16억원의 예산으로 2개 학교를 포함해 오는 2010년까지 12개소의 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하는 한편, 휴일이나 밤에는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인조잔디구장이 설치되어 개방되고 있는 3개 학교를 살펴보면 휴일에는 축구동호인들이 항상 경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가족들은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고 운동장 사용은 추첨을 통해 예약을 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시는 복지문화의 종합체라 할수 있는 예술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과 여가를 윤택하게 하는 문화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예술타운 조성
화성시는 융·건릉이 있는 도시로 정조대왕의 효심이 살아있는 ‘효’의 도시이며 서해를 끼고 있는 관광의 도시이다. 이에 시는 ‘효’마라톤 대회, 정조문화축제, 능행차 재현 등의 행사와 제부도와 궁평항, 전곡항을 테마로하는 화성 포구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문화와 축제의 도시인데, 시는 여기에 21만평 규모의 예술타운을 조성해 문화와 예술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도시로 거듭난다.
올해를 문화예술의 도시 원년으로 삼고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21만평 규모의 예술타운 조성 타당성 검토를 연 내 끝마친다는 시는 내년에는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2012년에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중앙부처(농촌진흥청)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가속도가 붙은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모여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공원과 문화시설을 집약적으로 배치해 문화터미널로 조성하는 한편, 화성시가 고향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조용필과 용주사, 융·건능, 국민스포츠 센타를 연계하는 복합 문화시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예술타운 조성이 준공되면 공연장, 실내전시관, 국제회의장, 영화관, 음악분수대, 조각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그동안 목말랐던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의 문화행사가 가능해 시의 이미지 변화와 함께 시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전망이다.

▶깨끗한 바다와 하늘! 밤에는 별자리를 헤아리며…해양천문테마 파크
화성시가 천혜의 관광명소인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 해양천문테마 파크를 조성하고 바닷가 연안을 연계하는 서해제일 관광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제부도와 전곡 마리나포트, 백미리 포구, 궁평항을 연계하는 사업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천문테마파크 사업은 올 해 화성시, 한국천문연구원, (주)YTN이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시화 되었는데,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09년까지 2만평 규모의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관측실, 영상회의실, 전시실, 야외체험실, 숙박시설 등의 편익시설을 갖추게 될 천문테마파크는 소백산 국립천문대와 대덕전파천문대 등을 건립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국내 최고의 천문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기술을 제공하고 (주)YTN이 활성화를 위해 운영, 마케팅, 프로그램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화성시 해양천문테마파크는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깨끗한 밤 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일수가 많은 것으로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한편 취임 1년을 맞은 최영근 시장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시정에 대한 구상과 방향은 이미 오래전에 끝나고 지난 1년간은 오직 강력한 추진에 몰두한 모습이 역력했다.
머지 않아 인구 100만의 시로 변모할 화성시! 시민들이 희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산적한 업무에 동분서주하며 현장을 누빌 최영근 시장에게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화성/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