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베트남 건설부, '주택분양보증 안정화' 실무회의
HUG-베트남 건설부, '주택분양보증 안정화' 실무회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9.0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평가 및 보증리스크 관리 등 관련 '지식·경험 공유'

▲ HUG와 베트남 건설부 관계자들이 '한국 주택분양보증제도의 베트남 도입' 등에 관한 공동 실무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가 지난달 28일 베트남 건설부와 '한국 주택분양보증제도의 베트남 도입' 등에 관한 공동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부반판 베트남 건설부 국장과 팜티홍미 부국장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주택분양보증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HUG의 신용평가와 보증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선덕 사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가 베트남에 도입돼 현지 주택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주택분양제도가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베트남 건설부 실무진을 대상으로 두차례 초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베트남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베트남은 2015년7월 분양보증제도 운영을 위해 주택법을 제정·시행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