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부산시민 서포터즈 정기총회' 개최
부산시, '2017 부산시민 서포터즈 정기총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8.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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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서병수 시장과 각 국가별 서포터즈 회장, 국가별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 부산시민서포터즈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 보고에 이어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방안 등 사업계획과 서포터즈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관련 특강을 하고 대회홍보를 했다.

 

부산시민 서포터즈는 현재 142개국을 대상으로 66개 나라별 서포터즈가 구성돼 839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봉사단체이다.

 

2002년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때 외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경기 응원 및 경기장 안내, 자원봉사 등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국제비치사커대회 등 국제경기를 응원하고 외국인 유학생 시정투어 등을 지원해 국제교류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열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에도 발벗고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서포터즈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의료봉사활동, 환경 정화활동 전개 등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시영 부산시민 서포터즈 대표회장은 “부산시민 서포터즈가 국제경기 지원뿐아니라 우리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이는 서포터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