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공정공시제도 위반 아냐”…소액주주연대 주장 반박
롯데칠성음료 “공정공시제도 위반 아냐”…소액주주연대 주장 반박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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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이 제기한 공정공시제도 위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기업설명회는 이미 공시된 상반기 경영실적, 주요 현안과 관련한 자리였다”며 “IR 일정과 내용 등 안내공시는 투자자들에게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의무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측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가 ‘날치기 기업설명회’라며 공정공시제도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의 이성호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의 ‘날치기 기업설명회’는 오는 29일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4개사 분할합병안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참석을 의도적으로 봉쇄해 분할합병안 주총 통과를 획책하려는 행위”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