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17 을지연습장’ 내 부스체험장에서 반부패 ‘노사 공동 청렴캠페인’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청렴비누로 청렴한 여름나기’란 캠페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4일 구미시공무원 석회 당시 노사 간 청렴 구미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과 감사담당관실 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을지훈련 기간 중 훈련에 참가한 직원, 경찰, 교육청, 군부대 등 을지연습 근무자 및 시민단체 참관자를 대상으로 청렴비누와 반부패신고 리플릿을 배포함으로써 구미시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역사회의 청렴실천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부 중심의 폐쇄적 청렴정책에서 벗어나 외부의 정책고객들과 소통하는 청렴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제도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다.
구미시홈페이지에 ‘청렴감사방’을 신설하는 등 시책, 청탁금지법관련 자료, 반부패신고 안내, 감사결과 및 부패행위 발생사례 공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방문, 청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패에 대한 사전예방과 통제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사례, 청렴관련 웹툰 등 일상 속 청렴소식과 시책을수록, 일상생활에서 시민과 함께 청렴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미시 청렴소식지인 ’청렴품고 희망 낳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향후 시는 구미만들기 민간협의회의 시민단체 구성비율을 높이고 청렴아이디어 공모전 등 민관협력 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공감 융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따라서 구미시는 이번 캠페인과 같이 지속적인 청렴시책과 홍보,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으로 청렴정책 순응과 신뢰를 확보하고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 2017년을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으로 마무리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