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열풍'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첩 추가발행
'판매 열풍'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첩 추가발행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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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예약 받아 9월 중순에 제작… 1인 1부 구매
▲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에 들어가는 나만의 우표.(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사재기’ 움직임까지 나오는 등 판매 열풍을 몰고 온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이 추가 발행된다.

제19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지난 16일 1차 1만2000부에어 2차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우정본부는 원래 2만부를 제작키로 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로 발행했다.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계속됐고, 우정본부는 2차 추가발행을 결정했다. 2차 추가발행 역시 최초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겨있다.

우정본부는 추가 발행 수량은 예약 접수한 수량만큼 제작해, 구매 수량은 1인 1부로 제한할 방침이다.

예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당일 전국 총괄우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약 시 요금 2만3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우정본부는 9월 중순에는 예약 접수 물량을 모두 제작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