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서구,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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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거만족도 향상, 복리증진을 위해 인천 최대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 지원에 나선다.

21일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지난 16일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4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구는 올해 총 86개 단지를 지원하며,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에 있어 인천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노후화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92개 신청사업 중 34개 사업의 보조금(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단지 규모별, 지역별 안배도 고려해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추진을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