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국제비즈니스대상 3관왕 석권
마포, 국제비즈니스대상 3관왕 석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8.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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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 금상,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은상 등 수상

서울 마포구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경의선 책거리 및 마포 관광 동영상이 금상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은상을 수상하는, 최종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리미엄 국제 혁신상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서 수상한 데 이어 연이은 국제평가 수상으로 마포구의 혁신 사업들을 전 세계에 널리 공유하는 등 마포구 사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에는 60여 개국에서 3900개의 사업이 경쟁했으며 그 중에서 세계 각 국에서 모집된 200여 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아 지난 10일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린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다년간의 국내평가 수상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 이어 국제비즈니스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마포구의 우수정책을 적극 발굴해 40만 마포구민들이 마포구의 혁신행정에 대해 신뢰와 믿음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