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계란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 판정
군산, 계란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 판정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7.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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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살충제 계란’ 파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산란계 농장에서 유통되는 계란들의 검사결과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시 산란계 농장 8곳에 대해 진행된 살충제 성분검사 전수조사 결과 전체 농장 모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에서는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산시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된 이번 검사결과에 따라 곧바로 산란계 농장에 증명서 발급하고 계란유통을 허용했으며,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란계 농장에 대해 문제가 된 살충제 사용금지 및 동물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에서는 안전한 계란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살충제 잔류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y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