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우수제안 왕중왕 가린다
경기도, 시·군 우수제안 왕중왕 가린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8.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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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경기도는 시·군 창안대회 또는 공모전에서 입선한 도민 제안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를 다음달 28일 개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시·군 창안대회는 시군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 제안을 경기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우수제안 56건을 발굴했으며, 성남·안성 등이 각각 7건을 발굴해 선두를 차지했다.

평균 2.4건의 우수제안을 발굴, 지난해(49건, 19개 시·군)에 비해 우수제안이 14% 증가했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고 1000만원, 총 2400만원의 부상금과 인사 가점 등을 지급하며, 해당제안은 내년도 정책에 반영한다.

또한 우수 제안 발굴 시·군에 대해서는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 시 정성평가 항목에 가점이 부여되며 연말 평가를 통해 최고 500만원의 부상과 표창, 인사가점 등을 제공한다.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우수한 의견을 발굴하는 창안대회가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의 창의적인 제안이 정책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