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금상·준대상 수상
시흥,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금상·준대상 수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7.08.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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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진 시흥시설관리공단 평생학습팀 직원

경기도 시흥시시설관리공단 평생학습팀 천성진 직원이 지난 13일 서울 충무 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에서 일반부 금상과 준대상을 수상했다.

15일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한국발명신문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천 직원의 발명품은 생존수영 교육용 기자재로 ‘수영장 파도발생기’이다.

파도발생기는 실내·외 풀장의 파도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계장치로 수중에서 작동함에 따라 전기와 완전히 차단되며, 공기의 압력에 의해서만 구동되기 때문에 전기 감전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다.

공단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40개교 4319명)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바다와 유사한 환경 조성과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파도발생기를 개발하게 됐으며, 이에 따른 효과성이 입증됨에 따라 파도발생기의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파도발생기를 전국의 생존수영 운영기관에 보급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생존수영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천석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직무발명을 더욱 독려하고, 창의적·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