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을지연습 준비사항 최종 점검
양평, 을지연습 준비사항 최종 점검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7.08.15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등 11개 유관기관 준비보고회
▲ (사진=양평군 제공)

경기도 양평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문환 부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보고회는 올해 을지연습에 앞서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부서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으며, 특히 충무계획상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점과 대비책 등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오는 21일 비상소집발령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연습, 도상 메시지 연습, 실제훈련 등으로 실시한다.

또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핵실험 강행 등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에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최문환 부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부서별 충무계획을 다시 한번 사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근무해 만약의 사태의 주민 안전을 대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