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8일 '2017 중학생 실용영어 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유강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12명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교사 18명이 참가해 10일까지 3일간 비합숙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소식에서 강영석교육지원국장은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이 팀별 14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 활동을 통해 평소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몰입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낯선 친구들과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프로젝트 학습은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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