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민과 함께 살림한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구미시, 시민과 함께 살림한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8.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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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미시종합비지니스센터를 비롯한 4개소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과정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시민은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산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기간 중 4회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69건의 시민제안 사업 중 방범용 CCTV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보안등 설치 등 2739000만원을 예산에 편성, 성공적인 주민참여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과 주민불편사항 개선사업, 어르신·어린이·장애인·다문화·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등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편성과정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