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SNS글 강제 삭제…추가입장 다시 올릴 것"
최준희 "SNS글 강제 삭제…추가입장 다시 올릴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8.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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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의 폭로 글이 돌연 삭제된 가운데, 최준희 양은 “내가 삭제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추가 입장을 밝혔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 글은 제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강제로 다 지우고 없앤 것이다”라고 갑자기 SNS 글이 삭제된 경위를 밝혔다.

이어 “아직 얘기 못 한 것들이 많다. 오늘 오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최준희 양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해 우울증을 앓았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최준희 양은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저 좀 살려달라”며 “저는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호소해 충격을 안겼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