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필요하면 DNA 검사 받을 것"
이명박 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필요하면 DNA 검사 받을 것"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7.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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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됐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둘째사위 마약 투약 사건에 이씨가 연루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이씨는 27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추적60분' 방송과 관련, 사전 취재 요청에 대해 관련 사안과 전혀 무관함을 서면으로 명확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마치 마약 사건과 연루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보도를 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DNA 검사도 받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