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원예산업 5개년 계획 수립
상주시, 원예산업 5개년 계획 수립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7.07.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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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국·도비 확보 주력

경북 상주시는 5개년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향후 산지유통시설지원 및 FTA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등 22개 분야 국·도비 연계지원 사업 확보 뿐 아니라 원예산업 정책의 일원화 및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그동안 상주시는 부서별·담당별로 산지유통종합계획,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 밭작물계획으로 각각 분산되어 추진되어 온 원예산업 관련 계획들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계획수립에 따른 통합마케팅조직(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참여조직(농협 등) 의견수렴, 부서별 실행목표 조율을 위한 회의개최 등 5년 동안 통합운영 될 계획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

종합계획 주요내용에는 오이, 배, 복숭아, 사과, 포도 떫은감(곶감)등 전략품목과 이외 딸기, 가지 등 육성품목을 중심으로 농가조직화, 산지유통조직의 통합 및 계열화, 참여조직(농협 등)의 역할분담 등 실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됐다.

정책사업의 유기적 연계, 연차별 지원계획 등 산지조직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부서별 협력을 통해 국.도비 연계사업 조기확보, 수립된 계획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향후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행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 관리를 통해 상주시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