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이 초·중·고학부모회장단 25명과 고교 무상 교복지원 등 시 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시장과 학부모들은 고등학교신입생 무상교복을 비롯해 고등학교 급식비, 교육환경 개선사업,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주고받았다.
이 시장은 “무상교복지원을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올해에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고자 했다”면서 “의회의 반대로 추진을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학부모들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9월 추경에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학부모님들도 교복지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학부모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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