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주재 간부회의서 부서별 대책방안 논의
경북 안동시가 24일 부시장 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관광지 등 환경정비와 관광객 안내,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시는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적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길안천과 도산, 미천 일원에 기사 1명과 환경미화원 2명 등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24시간 수거체계에 들어갔다.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로 관람환경을 개선한다. 체화정 등 54곳의 문화재에 인력을 배치해 청소, 제초, 잡목제거 등 주변을 정비한다.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에서도 진입로 및 마을 내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CCTV를 활용해 실시간 관광객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농촌체험마을 10곳과 관광농원 5곳, 민박 53곳 등 농촌체험관광에 대해서도 화재안전 관리와 안전사고, 위생관리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훼손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불법광고물 철거에 나선다. 행정현수막 설치를 위한 시 지정 게시대 7곳도 추가 설치한다.
피서지 주변 방역과 식중독 등 위생업소 관리도 강화한다. 고택 및 야영장 등 행락지 주변을 중점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수산물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여관, 고택 등 숙박업소 친절서비스도 함께 지도한다.
김동룡 부시장은 “관광지 환경정비도 매우 중요하지만, 관광지 이미지는 화장실에 의해 좌우된다”며 “오전·오후 수시로 점검해 청결문제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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